경제 전반적인 상식키우기

GREAT LOCK이 어떻게 생명을 구했는가

리뷰리뷰리뷰 2020. 6. 5. 20:47

By Pragyan Deb, Davide Furceri, Jonathan D. Ostry and Nour Tawk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COVID-19가 처음 발생한 이후 200여 개 국가와 영토로 확산됐다.

백신이나 효과적인 치료가 없을 때, 전 세계 정부는 전례 없는

봉쇄 및 완화 조치인 '대잠금'을 시행함으로써 대응해왔다.

이는 결국 대공황 이후 볼 수 없었던 세계 경제활동의 감소와

단기적인 큰 경제적 손실을 초래했다. 효과가 있었나?

우리의 분석은, 글로벌 샘플에 근거한, 이동성을 감소시킴으로써, 봉쇄 조치가 "빈집 곡선"을 평평하게 하는데 매우

효과적이었음을 시사한다.

예를 들어 뉴질랜드에서 시행된 엄격한 봉쇄 조치

(사건이 한 자릿수일 때 시행된 집회 및 공공 행사 제한,

불과 며칠 후 학교 및 직장 폐쇄, 가정주문 등)는

사망자의 수를 90% 이상 감소시켰을 가능성이 높다.

봉쇄 조치를 취하지 않고 선을 긋다 다시 말해, 그 결과는

뉴질랜드와 같은 나라에서, 엄격한 봉쇄 조치가 없었더라면

확인된 COVID-19 사망자의 수가 적어도 10배는

되었을 것이라는 것을 암시한다.

 

 

전염병학에서 공중 보건 대응 시간이라는 중대한 발병 후

봉쇄 조치를 이행하는 데 걸린 일수로 측정한 초기 개입과 봉쇄는 곡선을 평평하게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베트남 등 봉쇄조치가 더 빨랐던 나라들은 평균 감염자 수와

사망자가 각각 95%, 98% 감소했다.

이는 결국 중기적으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봉쇄조치의 영향도 국가와 사회특성의 변화에 따라 달라졌다.

발병 당시 추운 날씨가 더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인구가 고령자여서 감염에 더 취약했던 나라들에서 그 영향이

더 컸다.

반면에, 강력한 건강 시스템을 갖추고 인구 밀도를 낮추면,

억제 및 완화 전략의 실행과 시행이 용이해짐으로써,

억제 및 완화 전략의 효과를 증대시켰다.

또한 시민사회가 de jure 제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했다.

봉쇄조치로 인해 이동성이 떨어지고, 따라서 사회적 거리감이

더 커진 국가들은 COVID-19 감염과 사망자의 수가

더 많이 줄어들었다.

 

 

마지막으로, 억제 효과가 조치 유형에 따라 다른지 여부를

조사했다.

이러한 조치들 중 다수가 바이러스의 확산을 제한하려는

국가의 대응의 일환으로 동시에 도입되어 가장 효과적인 대책을 파악하기 어렵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결과는 모든 조치가 COVID-19

환자 수와 사망률을 현저히 감소시키는 데 기여했지만,

가정주문 수주는 상대적으로 더 효과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경험적 추산은 감염과 사망에 대한 봉쇄 정책의 인과적

효과를 합리적으로 평가하여, 거대한 단기적인 경제적 비용에도 불구하고 대잠금이 수십만 명의 생명을 구했다는 위안을 준다.

궁극적으로 세계 보건 위기와 세계 경제의 운명은 분리할 수 없이 얽혀 있다.

대유행과 싸우는 것은 경제가 다시 살아나야 할 필수 조건이다.

Pragmyan Deb은 IMF의 전략, 정책 및 검토 부서의 경제학자다.

다비드 푸르세리 IMF 연구부 부부장이다.

조나단 D. 오스트리는 IMF 아시아태평양부 부부장이다.